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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제·부안 3개 시·군 "새만금 발전 공동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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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제·부안 3개 시·군 "새만금 발전 공동 협력한다"

입력
2021.06.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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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제안 '공동 합의문' 발표

7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전북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가 새만금개발의 원활한 추친을 위해 '새만금권역 자치단체간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7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전북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가 새만금개발의 원활한 추친을 위해 '새만금권역 자치단체간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송하진 전북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가 7일 새만금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새만금권역 자치단체간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송 지사 제안으로 이날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만난 이들은 새만금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합의 내용은 ▦전북도와 3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를 구성 ▦ 협의회의 사무 범위, 운영 절차, 규약 제정 등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실무행정협의회 구성 ▦새만금33센터 내 사무소 설치와 직원 배치 등이다.

새만금33센터 안에 설치하는 사무소에는 도 5급, 시·군은 6급 또는 7급 중 각 1명으로 총 4명을 배치, 운영할 예정이다.

송 지사는 “이번 합의는 1987년 새만금 간척사업 시작 이래 새만금 발전을 위해 광역행정 차원에서 전북도와 3개 자치단체가 한뜻을 모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후속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전북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새만금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각 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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