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왕중왕 가리는 6개월 대장정오준성 백동훈 최나현 허예림 등 참가
제2의 유승민(현 대한 탁구협회장)을 꿈꾸는 탁구 유망주들의 숨가쁜 랠리가 전남 강진군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주니어탁구연맹과 전남 강진군은 오는 12일 XIOM컵 제1회 한국유소년주니어오픈 왕중왕전을 개막한다고 7일 밝혔다. 총 상금은 5,000만원이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참가할수 있는 이번 대회는 탁구 꿈나무 육성,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교류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총 6개월 간 대장정을 통해 12월 왕중왕전으로 피날레를 맺는다.
1차전은 12일부터 2주 동안 주말경기 형식으로 치러진다. 여자부와 남자부로 나뉘어 전국 클럽 소속 학생 등 50여 개 팀, 400여명이 자웅을 겨룬다. 오준성(대광중) 백동훈(내동중) 최나현(호수돈여중) 허예림(송은정 탁구클럽) 등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패기와 기량을 뽐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한국탁구 샛별들의 기량 발전과 격려를 위해 국가대표 출신 주세혁 등이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재능기부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정영식을 비롯해 강동구청 탁구단 심점주 감독, 그리고 안재현 조대성 김나영 등 선수들도 아낌없는 후원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및 지도자, 관계자 등 전원은 개막 3일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검사표와 2주 간 자가진단표를 제출해야 입장할 수 있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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