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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백두병원, 달서구청과 행복주치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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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백두병원, 달서구청과 행복주치의 사업

입력
2021.06.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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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저소득가정에 수술비, 후원금 1,200만원 지원

배상근(왼쪽)백두병원 원장이 3일 달서구청을 방문,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저소득청 의료지원사업인 ‘우리동네 행복주치의’ 업무협약을 체결했했다. 달서구청 제공.

배상근(왼쪽)백두병원 원장이 3일 달서구청을 방문,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저소득청 의료지원사업인 ‘우리동네 행복주치의’ 업무협약을 체결했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백두병원과 달서구청이 지난 3일 달서구청 청장실에서 저소득청 의료지원사업인 '우리동네 행복주치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배상근 백두병원 대표원장이 참석, 달서구 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지원과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이 경제적 곤란으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저소득가정에게 병원 진료 및 수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서구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123개 의료기관 등과 협약해 4,005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 원장은 "1975년 개원, 경천애인[敬天愛人]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2대째 의료기관을 운영하는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다양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게 의료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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