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절약 성과 높이고?
기후변화 친환경 정책 주도 인정받아
경북 청송군이 최근 ‘2021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이다.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기후변화 등 친환경 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한 지자체나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청송군은 지형이 험준하고 인구밀도가 낮아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같은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군 단위에 LPG배관망을 구축해 친환경연료인 LPG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유류보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에너지 복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편리한 가스사용 보편화 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에너지와 친환경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건강한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로서 앞으로도 군민이 참여하고 주축이 되는 정책을 펼쳐 친환경도시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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