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11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제주 랜딩카지노에 이어 세 번째로 오픈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다. 영업장 면적이 5,367㎡에 달하고 게임 테이블 141대와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 게임 71대, ETG 마스터 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게임 시설을 갖췄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월 제주도로부터 카지노 이전 허가를 받았다. 현재 게임기기 및 영상기기 검사와 명칭 변경 신고(옛 엘티카지노)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마쳤다. 로렌스 티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제주에서 새로운 경험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8월 카지노를 통해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14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 해 500억 원 규모의 제주관광진흥기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