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의 튜닝 스페셜리스트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국의 튜닝 브랜드, ‘오버핀치’는 랜드로버의 포트폴리오 확장, 그리고 오버핀치의 ‘사업 확장’을 이어가며 ‘레인지로버’가 아닌 랜드로버의 또 다른 차량들도 튜닝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실제 오버핀치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물론이고 컴팩트 모델인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벨라 등은 물론이고 레인지로버 디비전인 아닌, ‘디스커버리’ 또한 튜닝을 하며 그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오버핀치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랜드로버의 하드코어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랜드로버 디펜더’ 역시 튜닝의 대상으로 삼아 ‘오버핀치’만의 감성을 적극적으로 담아냈다.
강렬하게 다듬은 오버핀치의 디펜더
랜드로버 디펜더는 순정 자체로도 전세계의 험로에서 활약하는 뛰어난 오프로더지만, 각 국가의 튜너들에게도 ‘매력적인 튜닝’의 대상으로 평가되는 존재라 할 수 있다. 오버핀치 역시 디펜더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오버핀치의 디펜더는 지금까지 오버핀치가 선보였던 다양한 랜드로버 및 레인지로버 튜닝 모델들과 비교를 하더라도 더욱 적극적이고 대대적인 변화가 돋보이는 존재감을 제시한다.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디펜더 고유의 클래식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간다. 소한 바디킷의 변화, 혹은 도어 캐치 및 전용의 연료캡과 18인치 아폴로 휠과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해 조금 더 ‘현재적인 디펜더’의 감성을 제시한다.
공간의 변화를 이뤄낸 존재
오버핀치가 제시한 변화는 일반적인 디펜더의 튜닝이 ‘외형’에 집중되는 것에 비해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부분까지 이어진다. 오버핀치는 고객 선택에 따른 컬러 매치업을 실내 공간에 적용한 것은 물론이고, 각 소재와 디테일 역시 모두 완전히 새롭게 구성했다.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뿐 아니라 메탈 피니시의 소재 역시 함께 더해지며 공간의 가치를 한층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고급스러운 가죽이 더해진 덕에 프리미엄의 SUV의 가치를 한껏 끌어 올린다.
한편 오버핀치는 적재 공간을 특별하게 구성했다. 고급스러운 목재를 연이어 구성하여 적재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능동적인 대응을 제시한다.
V8 엔진을 품은 오버핀치
오버핀치 디펜더의 방점은 바로 엔진의 변화에 있다.
실제 오버핀치기는 순정 사양의 디펜더 엔진을 거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튜닝용 엔진’이라 할 수 있는 GM의 V8 6.2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토크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450마력을 제시하는 V8 엔진은 새롭게 개발된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되어 더욱 견고하면서도 부드러운 운동 성능을 통해 '디펜더의 매력'을 더욱 풍부하게 연출한다.
한편 오버핀치는 디펜더 튜닝 패키지에 대한 구체적인 상세 제원 및 가격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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