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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강형욱, 입질하는 반려견 주인에 일침 "정말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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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강형욱, 입질하는 반려견 주인에 일침 "정말 행복할까"

입력
2021.06.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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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이 입질하는 반려견의 주인에게 일침을 가한다. KBS2 제공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이 입질하는 반려견의 주인에게 일침을 가한다. KBS2 제공

‘개훌륭’에서 주택가의 민폐 트리오 비숑 프리제 3마리의 사연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강형욱이 반려견 훈련에 대해 일침을 가한다.

이날 반려견 골든 레트리버 심바와 함께 생활 중인 그룹 씨엔블루 이정신이 견학생으로 등장한다. 반려견 이름을 지어달라는 팬에게 “반려견을 키울 수 있는 환경부터 체크하겠다. 집에 몇시간 있는가?”라는 직언으로 아이돌계의 강형욱으로 불리는 이정신은 반려견 심바가 자신을 자주 핥아 주지 않아 서운하다며 어떻게 하면 나를 핥게 할 수 있는지 알려달라는 등 반려견을 향한 찐사랑을 내비친다.

이어서 실전학습 고민견으로 등장할 모모, 나나, 바바는 비숑 프리제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 소형견이자 귀여운 솜뭉치 비주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이다.

첫째 모모, 둘째 나나, 막내 바바 총 비숑 3마리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는 집에서는 얌전한 모습과 달리 밖으로 나가자마자 180도 돌변하는 반려견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힘들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특히 미용대회 2관왕에 빛나는 바바는 갑작스러운 개물림 사고 이후 공격적으로 변했다는 사연을 전한다.

낯선 제작진의 방문에도 얌전한 모습을 보이던 반려견들은 산책을 나가자마자 돌변, 바바의 짖음과 동시에 모모와 나나도 합세, 결국 촬영 중인 제작진들에게 입질하는 상황이 발생해 주위를 긴장하게 한다.

이경규와 장도연, 견학생 이정신과 함께한 바바의 공격성 반응 테스트에서는 헬퍼독 공백이가 등장, 낯선 개를 보자마자 흥분하며 짖는 모습은 마치 한 무리의 불량배를 연상시켜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든다.

3마리 고민견의 공격성을 통제 하지 못하는 보호자에게 강형욱 훈련사는 “보호자가 사랑만 있고 리더십은 없다”라며 일침을 가했고, 이어 모모, 나나, 바바와 야외활동을 즐긴다. 아이들을 위해 사람 없는 장소를 찾아 캠핑을 이어왔다는 내용엔 “반려견이 캠핑을 원했는지? 밖에서 문제가 가득한 친구들이 어디에 있었는지?” 반문하며 상담을 이어간다.

또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 버킷리스트라 곧 여행을 앞두고 있다는 보호자에게 강형욱 훈련사는 “본인의 행복을 위해 반려견들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 정말 반려견들이 행복해하느냐?” 물으며 “잘 생각해야 한다! 반려견 훈련은 나의 치졸함과 싸우는 일이다. 반려견의 모습이 곧 내 모습!”임을 전하며 보호자의 생각을 일깨운다.

아울러 장시간 이어지는 훈련을 통해 바바가 변하게 된 진짜 이유를 찾은 강형욱 훈련사는 해결을 위해 제자들과 함께 교육을 시작하는데, 과연 그 원인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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