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해병대 1사단장 취임…"국민과 함께하는 사단 만들겠다"

4일 포항서 취임식 후 임기 시작

김계환 제42대 해병대 제1사단장. 해병대 1사단 제공

김계환 해병대 1사단장(53·해사 44기)이 4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연병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 사단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확고한 작전대비태세, 전투임무 위주 실전적 교육훈련, 사람 중심 조직문화, 국민과 함께하는 사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해 포항지역 인접부대 지휘관과 주한미해병부대 부사령관, 무적캠프 부대장, 사단 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했다.

소장으로 진급 예정인 그는 해군본부 해병특별보좌관, 계룡대 근무지원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9여단장 등을 지냈다.

김계환 해병대 1사단장이 4일 김태성 해병중장으로부터 부대기를 전달받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포항=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