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 박성민의원 밝혀
7월 기재부 예타 심사여부 결정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월 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뉴스1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성민 의원실은 울산 도시철도(트램) 2호선 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재정담당관실은 지난 2일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6개 사업을 선정하면서 울산 중구를 경유하게 될 울산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된 울산 트램 2호선 사업 등 6개 사업을 4일 기획재정부에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오는 7월 중 재정사업평가 위원회를 열어 최종 예비타당성 심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울산 도시철도(트램) 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서 시급성 부족 등을 이유로 보류돼 이달 중 재선정을 기다려 왔다.
박성민 의원은 “중구를 경유하는 트램 2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트램 1, 2호선이 동시에 착공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울산의 트램 교통망이 대중교통으로서 실효성 있는 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1, 2호선 동시 착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앞으로 남은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위원회를 잘 통과해 최종 결정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광역철도와 연결되고 울산 북구, 중구, 남구를 거치는 2호선이 건설될 경우 울산 시민들에게 큰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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