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위해
청년창업 지원정착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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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경북경제진흥원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 청년들이 시골에 정착하면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자금을 주는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일 경북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만 19~39세 경북 지역 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참가할 52명을 모집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1인당 사업화 자금과 정착활동비로 2,000만원을 주고, 심사를 통해 최대 2년 지원한다.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사업화 자금과 정착활동비뿐만 아니라 홍보 및 판로지원, 컨설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을 제공한다. 또 도시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및 경제활동 유도를 위해 권역별로 담당자가 지정돼 밀착 관리한다.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이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운영 당시 참여자 만족도가 88%, 정착률이 94%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 원장은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으로 능력 있는 청년들이 경북 최고의 로컬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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