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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청년 경북에 정착하면 2000만원...22일까지 모집

입력
2021.06.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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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제진흥원,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위해
청년창업 지원정착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경북경제진흥원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 청년들이 시골에 정착하면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자금을 주는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일 경북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만 19~39세 경북 지역 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참가할 52명을 모집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1인당 사업화 자금과 정착활동비로 2,000만원을 주고, 심사를 통해 최대 2년 지원한다.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사업화 자금과 정착활동비뿐만 아니라 홍보 및 판로지원, 컨설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을 제공한다. 또 도시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및 경제활동 유도를 위해 권역별로 담당자가 지정돼 밀착 관리한다.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이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운영 당시 참여자 만족도가 88%, 정착률이 94%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 원장은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으로 능력 있는 청년들이 경북 최고의 로컬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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