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도경완, 돌싱 속에서 위기 봉착…끝내 눈물 보여

'미운 우리새끼'에서 도경완이 위기에 이르렀다. SBS 제공

‘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와 이 시대 최고의 사랑꾼 도경완이 환장 '케미'를 선보인다.

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도경완이 돌싱들과 만나 인생 역대급 위기를 마주했다.

이날, 연우, 하영 두 아이의 아빠인 도경완이 장난감을 ‘나눔’한다는 임원희의 말을 듣고 원희 집을 방문한다. 여기에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이 합류해 스튜디오에서는 평균 나이 ‘쉰’ 가까이 되는 다섯 남자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철없는 모습에 한숨과 탄식이 터져 나왔다. 그뿐만 아니라 ‘돌싱포맨’을 시샘과 질투로 똘똘 뭉치게 한 사건이 벌어진다는 후문이다.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과 달달한 첫 만남부터 그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법을 공개하자 돌싱포맨은 “더 얘기해달라며”는 등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고. 급기야 옆에 있던 기타까지 끌어안으며 대리 설렘을 느끼는 탁재훈의 모습에 모벤져스의 ‘웃픔’을 유발시켰다.

하지만, 설렘주의보로 물들었던 모습도 잠시, 질투에 눈이 먼 돌싱포맨은 ‘도장’ 부부 사이를 이간질하기에 나섰다. “장윤정 안 무섭냐” 며 부추기는 돌싱포맨의 꼬임에 넘어간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가장 얼었던 순간’을 밝히며 눈물을 글썽였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은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