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 이정우 디자이너가 SNS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우 디자이너는 지난 3일 오후 샐러드 사진과 함께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고 적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아들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며느리 전지현의 이혼설이 온라인을 뒤덮은 바 있다.
SNS를 통해 이정우 디자이너는 "옥상 텃밭에 심은 상추들이 너무 무섭게 잘 자란다. 먹고 또 먹어도 계속 자란다"며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져 그릭요거트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먹음. 채소만 먹어도 이렇게 배가 부른데, 그동안 난 무슨 짓을 한 건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 진행자들은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대표가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다면서 두 사람이 6개월 째 별거 중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전지현은 광고 위약금 때문에 이혼을 원치 않고 있는 입장이라고도 전했다.
이후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전지현 배우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린다. 먼저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전지현과 최준혁 대표는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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