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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새 주인 찾을까... "인수의향 금융사 두 곳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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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새 주인 찾을까... "인수의향 금융사 두 곳 이상"

입력
2021.06.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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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 부문 철수를 결정한 지난 4월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 모습. 연합뉴스

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 부문 철수를 결정한 지난 4월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 모습. 연합뉴스

한국씨티은행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에 두 곳 이상의 금융사가 인수 의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 직원 고용 승계에 대해 이견이 발생하면서 논의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씨티은행은 3일 정기 이사회에서 매각 관련 진행 경과 보고 및 향후 출구전략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그 동안 자산관리(WM)와 신용카드, 대출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금융 부문을 통째 매각하는 방안을 우선 순위로 두고 인수의향서를 받아왔다.

은행 측은 "현재 복수의 금융회사가 인수의향서를 접수했다"면서도 "그러나 전체 소비자금융 직원의 고용 승계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접수된 인수의향서를 면밀히 검토한 뒤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부문 매각과 관련한 이사회 논의는 4월 말 이후 두 번째다. 현재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씨티은행 매각과 관련해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수도권 확장을 노리는 지방 금융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이사회와 경영진은 출구전략 진행 과정에서 무엇보다 고객 보호 및 은행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온 직원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에 둬야 한다는 점과, 불확실성 장기화는 모두의 이익에 반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7월 중에는 출구전략 실행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곽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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