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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국토부 장관에 '전주∼김천 철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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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국토부 장관에 '전주∼김천 철도' 부탁

입력
2021.06.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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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송하진(맨 왼쪽) 전북지사가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전주~김천 간 철도 등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3일 송하진(맨 왼쪽) 전북지사가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전주~김천 간 철도 등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3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전주∼김천 간 철도 건설'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4개 사업을 SOC 국가 중장기종합계획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지사는 노 장관에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북이 추진하는 4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국가철도망 구축은 단순한 경제 논리를 넘어 국민통합·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미래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경제성 논리에 따라 수도권과 광역시에 SOC 사업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전북 등 낙후지역을 더욱 소외시켜 지역 간 격차를 심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지사는 또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전주~대구간 고속도로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노을대교 건설사업 등의 반영도 요구했다.

4월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공청회에서는 전북도가 요구한 사업들 가운데 전라선 고속화 철도 사업 1개만 반영되고, 전주∼김천 철도(101.1㎞),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철도(11.4㎞), 새만금∼목포(151.6㎞) 등은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됐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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