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고스트나인이 청량하고 소년미 넘치는 콘셉트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데뷔 후 처음으로 청량한 소년미를 장착했다.
고스트나인은 3일 오후 미니 4집 'NOW : When we are in Love'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고스트나인이 3개월 만에 선보이는 'NOW : When we are in Love'는 기존의 파워풀하고 다크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청량하고 밝은 고스트나인만의 화법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의 순간, 사랑하고 있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은 이번 앨범에 '사랑을 느끼는 매 순간, 우린 다르다'는 고스트나인만의 해석을 담아 입체적이고 공감각적인 사운드와 가사에 집중,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탄생시켰다.
"청량 소년美, 색다른 매력 보여줄 기회"
고스트나인은 이번 컴백을 통해 앞선 활동에서 보여준 강렬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벗어나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 앨범까지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주로 보여드렸는데, 이번 앨범은 그와는 상반되게 청량하고 소년미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저희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지 않나 싶다"라며 "(이번 콘셉트가) 저희 나이대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보편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하는 기대가 크다"라며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같은 콘셉트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이신은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그동안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조금이라도 어릴 때 저희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청량한 콘셉트로 컴백을 하게 된 것 같다. '이 때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기존과의 차별점이 포인트"
고스트나인의 새 타이틀 곡 '밤샜다'는 하이틴 스타일의 팝 펑크 장르로, 신선하고 청량한 리듬의 변주가 일상적인 가사와 맞닿아 이들이 해석한 사랑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사랑이 막 시작되는 순간의 풋풋함과 설렘을 자신들만의 언어로 표현했다.
멤버들이 이번 활동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기존과의 차별성'이었다. 이들은 "보컬적인 면에서는 맑고 청량한 목소리를 들려드리려고 했고, 다인원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가사에 맞춘 다양한 안무를 만들어냈다"라고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목표는 '사랑둥이'"
멤버들은 새 앨범으로의 컴백을 앞두고 "현재 고스트나인이 느끼고 있는 숨김없는 사랑, 설레는 사랑을 들려드리고자 음악에 많이 담았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고스트나인이라는 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는 그룹이라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도를 통해서 저희들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나가고 싶다"라고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고스트나인이 이번 활동을 통해 목표하는 수식어는 '사랑둥이'다. 멤버들은 "저희 앨범의 주제가 '사랑'인 만큼 '모두에게 사랑을 뿜어낼 수 있다' '사랑을 드릴 수 있다'는 의미에서 '사랑둥이'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 방송 1위를 꼭 이뤘으면 한다"라며 "또 많은 분들께 고스트나인이라는 그룹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목표"라고 덧붙이며 탄탄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고스트나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NOW : When we are in Love'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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