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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학연구소 등 대학중점연구소 33개소 신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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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학연구소 등 대학중점연구소 33개소 신규 지원

입력
2021.06.03 15:43
수정
2021.06.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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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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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대 3년간 연 2,000만~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이공계 박사급 연구자 1,668명을 선발했다. 이공 대학중점연구소 33개소, 핵심연구지원센터 18개소도 신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2021년 이공학 학술연구지원 8개 사업 신규과제 선정결과’를 3일 발표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에 자리잡기 어려워진 ‘학문후속세대’를 지원하는 사업들로 이번 선정에는 연구 여건이 열악한 비전임 연구자, 보호분야?지방대 연구원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박사과정 355개 △박사 후 국외연수 250개 △박사후 연구원 및 비전임교원 1,063개 등 학문후속세대들의 1,668개 연구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지원한다. 박사과정은 연 2,000만 원씩 최대 2년, 박사 후 국외연수는 연 4,500~6,000만 원씩 최대 3년, 비전임교원은 연 7,000만 원씩 1~3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1980년부터 이공분야 우수 대학부설연구소를 지원했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는 서울대 치학연구소 등 33개 연구소를 신규 선정했다. 연구소당 최대 9년간 연평균 7억 원(자율운영형 11억 원)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연구장비 공동활용을 위해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설립?운영토록 지원한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는 명지대 스마트 사회인프라 핵심연구지원센터 등 18개소를 선정했다. 최대 6년간 연 3~10억 원을 지원한다.

3~10년간 최대 연 1억3,000만 원씩 연구비(학문후속세대 인건비 20% 포함)를 지원할 기초학문 연구 과제는 98개, 최대 연 인건비 5,000만 원을 지원해주는 지방대 우수연구자 사업에 500명을 선정했다. 이 밖에 과학기술에 인문사회학 요소를 접목한 융합 연구에 13명을 선정, 3년간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선정 결과는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 연구시설?장비종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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