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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에서 알프스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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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에서 알프스를 만난다

입력
2021.06.03 12:55
수정
2021.06.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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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대형 관광단지 조성 계획
몽블랑·마테호른 연상 테마단지 건설

몽블랑 북쪽 등산 기지와 스키 리조트로 잘 알려진 프랑스 오트사부아주 샤모니의 한 마을. 게티이미지뱅크

몽블랑 북쪽 등산 기지와 스키 리조트로 잘 알려진 프랑스 오트사부아주 샤모니의 한 마을. 게티이미지뱅크

강원 고성군에 유럽의 알프스를 연상케 하는 대형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고성군은 최근 사업시행사인 이랜드파크가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조성계획을 알리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신평리 85만 7,000㎡ 부지에 알프스 산맥에 접한 5개국을 모티브로 한 빌리지를 만든다 게 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랜드 측은 현재 운영 중인 켄싱턴 설악밸리를 확장해 체험활동 공간과 저밀도 체류형 호텔, 콘도 등을 갖춘 고급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프랑스의 몽블랑을 비롯해 이탈리아 돌로미티, 오스트리아의 티롤, 독일의 바바리안, 스위스의 마테호른 등 5개 테마 시설을 호수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배치한다. 유럽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 바다와 설악산 울산바위가 보이는 조망지점에도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시행사는 연말까지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를 완료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내년 3월 말엔 관광단지 지정을 승인 받은 뒤, 3개월 뒤 첫삽을 뜰 계획을 밝혔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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