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을 선보였던 나홍진 감독이 '랑종'으로 돌아온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은 다음 달에 개봉한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랑종'은 태국어로 무당을 뜻한다.
'랑종'은 나 감독이 '곡성' 이후 선보이는 새로운 프로젝트이자 첫 제작 작품이다. 그는 기획과 제작은 물론, 직접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했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셔터'로 태국 호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또한 '피막'으로 태국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기생충' '아가씨' 등을 배급한 프랑스의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에서 일찍이 프랑스 배급을 결정하는 등 제작 초기 단계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랑종'은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하는 영화다. 다음 달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