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가 데뷔 7주년을 맞아 'Where Are We(WAW)' 프로젝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마마무는 2일 오후 6시 열한 번째 미니앨범 'WAW'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Where Are We'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했다.
새 앨범이자 마마무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WAW'는 이들이 지난 7년을 달려오며 겪었던 수많은 일들과 지금 느끼는 솔직한 감정, 미래에 관한 생각 등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마마무의 첫 발라드 타이틀 곡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Where Are We Now'는 비록 지금 우리가 어느 시점에 서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함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지나온 날들에 전하는 소중함과 감사, 앞으로도 멀지 않은 곁에서 함께 걸어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노래다.
마마무는 끊임없이 걸어가는 인생에서 마주하는 여러 갈래의 감정들을 휘몰아치는 멜로디 라인에 담아냈고, 잔잔하지만 폭발적인 보컬과 풍성한 화음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아름다웠던 눈이 부시던/ 아프도록 설레며 울고 웃었던/ 고마웠었던 놓지 말자던/ 때론 다투고 잠 못 이룬 수많은 밤/ 한없이 행복해 웃음 지었던/ Where Are We Now/ 널 만나 몇 번의 계절을 지나/ 그 어딘가 헤매고 있는 게 아닐까/ Where Are We Now/ Where Are We Now/ Where Are We Now/ 기나긴 여행 중 어느 날 (...) 너와 난 왜/ 아프고 또 아파할까/ 그 얼마나/ 더 서로를 잃은 채 헤매일까/ Where Are We Now/ 봄처럼 짧았던 모든 날/ 아름다운 이 별/ 이곳에 너와 같은 꿈을 꾸던 우리 둘/ Where Are We Now"라는 가사는 7년의 시간을 함께 해온 멤버들의 지난날과 지금, 앞으로에 대한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울림을 선사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러한 가사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짙은 감동을 전한다. 특유의 감각적인 색깔과 스토리텔링을 선보여 온 호빈 감독의 연출로 탄생한 해당 뮤직비디오는 혼자라고 생각하며 짙은 외로움 속에 있던 멤버들이 결국 자신의 옆에 줄곧 친구들이 함께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함께 노래한다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멤버들은 한층 물오른 감정 연기로 'Where Are We Now'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클라이맥스 부분, '마마무'라는 이름으로 모여 함께 노래하는 네 사람의 모습이 감동과 함께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마마무는 열한 번째 미니앨범 'WAW'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Where Are We(WAW)'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들은 앞으로 여름 콘서트와 다큐멘터리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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