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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이종철 '철학과 비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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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이종철 '철학과 비판' 외

입력
2021.06.04 04: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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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실용

교양·실용

이종철 지음. '철학과 비판'

이종철 지음. '철학과 비판'

◇철학과 비판

이종철 지음. 규격화된 철학 논문 대신, 자유로운 철학 에세이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저자의 에세이 철학은 신변잡기를 흥미 위주로 풀어낸 것과 거리가 멀다. 삶과 현실 그리고 시대와 역사의 문제에 대해 정신적으로 통찰하는 글이다. 다른 어떤 학문보다 정신적 사색을 중시하는 학문이 철학이라면, 특정 사상과 레퍼런스에 의존하지 않고 글을 쓰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에세이 철학이 강의실을 벗어나 대중과 소통하기를 기대한다. 수류화개·464쪽·2만2,000원

클라이브 해밀턴 지음. 김희주 옮김. '중국의 조용한 침공'

클라이브 해밀턴 지음. 김희주 옮김. '중국의 조용한 침공'

◇중국의 조용한 침공

클라이브 해밀턴 지음. 김희주 옮김. 중국이 호주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넓히는지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중국은 조직적이고 위협적인 경제 압박으로 호주에 침투했다. 보이지 않는 전쟁의 최종 목표는 미국이다. 저자는 중국의 세력 확장은 호주만의 일이 아니며,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오랜 시간이 걸려도 독립성을 되찾을 방법을 강구할 것을 강조한다. 세종·500쪽·2만2,000원

주흥재·김성수·김현채·손정달·이영준·주재성 지음. '한반도의 나비'

주흥재·김성수·김현채·손정달·이영준·주재성 지음. '한반도의 나비'

◇한반도의 나비

주흥재 외 지음. 수십 년간 나비를 수집해온 나비 전문가 6인이 우리 나비의 역사를 밝힌다. 우리 나비는 서식지의 감소, 기후변화, 인간 간섭 등 생태계의 시련을 겪고 있다. 저자들은 그동안 소홀히 해온 전 나비의 한살이, 생태부터 진화와 다양한 개체변이를 탐구한다. 우리 나비의 다양성과 심한 개체변이를 반영하기 위해 표본 사진을 최대 54컷까지 수록했다. 이 밖에도 우리 나비 이름의 유래와 첫 기록 등을 제시한다. 지오북·480쪽·5만9,000원

우석훈 지음. '팬데믹 제2국면'

우석훈 지음. '팬데믹 제2국면'

◇팬데믹 제2국면

우석훈 지음. 한국 사회를 진단해온 경제학자가 백신이 보급되는 '팬데믹 제2국면'에서 한국 경제전망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롱테일 현상에 주목하며, 한국 경제가 새로운 '코로나 균형'을 이루는 데 4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경제적 충격에도 한국은 선진국 최상위 그룹에 속할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이것이 모두에게 행복한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팬데믹 양극화'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정비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문예출판사·236쪽·1만6,000원

김두얼 지음.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

김두얼 지음.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

김두얼 지음. 소비, 생산, 유동성과 같은 경제학 개념부터 불법 거래, 정부 정책 등 사회 현상을 만드는 경제 원리까지, 경제학의 기초 지식을 망라한다. 전국 대학의 유명 강의를 엮은 '인생명강' 시리즈로, 8편의 경제학 강의를 단행본으로 엮었다. 수요-공급 모형 하나로 경제 현상을 모두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왜 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와 사회에서 경제학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21세기북스·220쪽·1만5,000원

한기호 지음. '새로 쓰는 출판 창업'

한기호 지음. '새로 쓰는 출판 창업'

◇새로 쓰는 출판 창업

한기호 지음. 약 40년간 출판계에 몸담은 저자가 1인출판을 꿈꾸는 이들에게 건네는 조언이다. '소설 동의보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등 출판에 참여한 저자는 출판의 주요 업무와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 마케팅 방식의 흐름 등을 이야기한다. 모든 업무가 외주로 가능한 초연결사회에서, 출판 창업의 문턱 또한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좋은 콘텐츠의 잠재력을 꿰뚫어 보는 방법과 출판 창업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까지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한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260쪽·1만5,000원

권해진 지음. '우리 동네 한의사'

권해진 지음. '우리 동네 한의사'

◇우리 동네 한의사

권해진 지음. 10년 넘게 한 자리에서 동네 한의원을 운영해온 저자의 이야기다. 환자들과 교류하며 환자들을 치료하고, 동시에 환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배워 나간 경험을 기록한다. 소문난 명의보다 동네 가까운 곳에서 환자의 말을 잘 들어 주는 의사가 명의라는 철학을 가진 저자는 환자의 처지에서 병을 살핀다. 한의사로 살아가는 법, 환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생활 속에서 몸을 살피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전한다. 보리·236쪽·1만5,000원

강수돌 지음. '강자 동일시'

강수돌 지음. '강자 동일시'

◇강자 동일시

강수돌 지음. 소수만이 성공하게 구조화되어 있는 한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성찰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과잉경쟁 속 일중독, 돈중독에 빠진 한국 사회의 질병적 구조를 지적해온 저자는 이러한 중독의 동력으로 '강자 동일시'를 말한다. 기득권층의 폭력에 대한 두려움과 이들을 향한 부러움이 섞여, 모든 것을 강자의 시선으로 보려고 한다는 것이다. 강자 동일시를 넘고 우리의 이타성을 회복해야 사회 문제는 해결되기 시작한다고 제안한다. 사무사책방·320쪽·1만6,500원

전이수 글·그림. '이수의 일기'

전이수 글·그림. '이수의 일기'

◇이수의 일기

전이수 글·그림. 열네 살 소년이 경험한 추억과 성장 과정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행복과 사랑의 순간을 이야기한다. 5년 전 '영재 발굴단'을 통해 '그림 영재'로 알려진 소년 작가가 손글씨로 직접 쓴 일기와 그림을 엮었다. 경험을 솔직하게 적은 일기 속 중요한 키워드는 '행복'이다. 저자는 매일 아침 엄마의 첫인사에서 행복을 느끼고, 감사의 인사 한마디에도 힘을 낼 수 있다며 기뻐한다. 행복은 모두에게 가까운 곳에 있을지 모른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글의온도·176쪽·1만2,800원

김광석·김상윤·박정호·이재호 지음. '미래 시나리오 2022'

김광석·김상윤·박정호·이재호 지음. '미래 시나리오 2022'

◇미래 시나리오 2022

김광석 외 지음. 경제 전망서 '미래 시나리오' 시리즈로, 2022년 세계 경제의 전개 방향성과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묻는 질문에 답한다. IMF, OECD 등 주요 국제기구의 보고서를 우리 관점에서 분석한다. 보고서를 토대로 세계 경제가 팬데믹 이전으로 회귀할 수 있을지, 기준 금리는 인상 가능한지, 보복성 소비는 어느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폭발할지 등을 예측한다. 와이즈베리·264쪽·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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