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이 대형 사고를 친다.
1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 2회에서는 '읍내 복수혈전' 장면이 그려진다.
윤해강(탕준상) 방윤담(손상연) 나우찬(최현욱) 이용태(김강훈)는 연습복을 맞춰 입고 읍내를 찾아간다. 나란히 길을 걷던 이들 앞에는 한 무리의 학생들이 나타나 위협을 가한다. 평화롭던 읍내 거리는 일순 긴장감에 휩싸인다. 이에 윤해강이 살벌한 눈빛을 내뿜으며 상대와 팽팽한 대치를 벌이고, 윤해강의 당찬 기세에 놀란 나우찬과 이용태는 엄지를 치켜세운다.
하지만 며칠 뒤 윤해강 나우찬 이용태가 새빨간 피가 줄줄 흐르는 콧구멍을 틀어막은 채 앉아있는 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이들이 갑작스러운 전세 역전 상황에 처한 이유는 무엇일지, 봄철종별배드민턴 리그전을 앞두고 대형 사고를 치고 만 라켓소년단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작사 측은 "'라켓소년단' 첫 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지치고 힘든 시기, 많이 웃을 수 있게 해드리겠다는 제작진의 진심이 조금이나마 가닿은 듯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잘하는 것도, 원하는 것도 제각각이지만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만큼은 꼭 같은 라켓소년단이 다채로운 개성으로 펼쳐낼 유기농 깨발랄 성장기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첫 회와 마찬가지로 90분 특별 확대 편성된 '라켓소년단' 2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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