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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어부바' 포용의 금융, 취약계층·위기지역 지원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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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어부바' 포용의 금융, 취약계층·위기지역 지원대출

입력
2021.06.01 17:04
수정
2021.06.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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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미래를 여는 금융 신협

신협은 사회·포용적 금융을 강화하고자 ‘평생 어부바’란 슬로건 아래 고령화와 저출산, 고용위기, 금융소외 등 한국사회에 뒤섞인 고질적인 난제 해결을 위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는 △815 해방 대출 △어부바효(孝)예탁금 △다자녀 주거안정지원 대출 △지역특화사업 △어부바플랜 △위기지역 지원대출 △어부바 위치알리미 무료보급으로 이를 통해 신협은 서민을 위한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과 선명성을 견고히 했고, 서민경제를 어부바한 공로로 지구 반대쪽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금융기관으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축복장을 받았다.

신협중앙회 및 대전충남 신협 임직원들이 충남 금산군 일대에서 수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및 대전충남 신협 임직원들이 충남 금산군 일대에서 수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신협이 2019년 8월 출시한 815 해방 대출은 고금리 대출을 3.1%~8.15%의 중금리 대출로 전환해 준다. 이 상품은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기 어려워 대부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대환 대출상품이다. 작년말 기준 3,170억원을 지원하며 3만6천여명의 금융약자들을 고리사채시장에서 구제했다.

신협 어부바효예탁금은 실버 조합원들을 위해 출시한 신협만의 사회공헌 특화상품이다. 해당상품은 가입 시 신협에서 월 2회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 결과를 자녀에게 문자로 통지해주는 전화 및 문자 안부 서비스가 제공되며, ▲진료과목별 명의(名醫) 안내 ▲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 ▲치매검사 ▲간호사 병원 동행 ▲간병서비스 제휴 등의 헬스케어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가입자 부모(또는 가입자)에 대한 ▲상해사망 공제(보험)혜택도 제공된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 저금리 대출 등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을 통해 지난해 약 3,000명의 소상공인에게 10,313회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어부바플랜’을 확대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신협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지역경제 위기에 두팔 걷고 나서 특별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우선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선포된 군산, 거제 지역을 찾아 2천5백여명의 주민에게 총 249억원을 무이자·무담보로 대출 지원했다. 해당대출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대출이자를 전액 부담해 지역민들은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지역주민 자녀 장학금 3억원 지원,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등을 추진해 지 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군산, 거제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화 되자 신협은 잔존 대출의 이자 지원 기간을 1년간 연장했다. 추가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강원랜드 등 인근 주요 사업장이 전면 휴·폐업함에 따라 소득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초저금리·무담보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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