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미래를 꿈꾸는 삶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심병원으로서 3차 의료기관의 역할인 환자 치료와 교육, 연구에 그치지 않는다. 희귀난치질환과 공공의료 정책 중심의 4차병원의 확립이 현재 서울대병원의 비전이다.
종합병원, 대학병원의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의뢰받거나, 일반병원에서 진행할 수 없는 의학연구를 수행하는 역할이다. 아울러 의료계에서 필요한 정책 수립과 대안을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로 정부와 학계에 제시해 대한민국 의료의 표준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이광웅 교수가 수술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은 의료계에서 사회공헌의 핵심가치인 공공의료에 앞장서고 있다. 과거의 공공의료는 국내외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소외계층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전하는 의료봉사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이제는 환자 치료 몇 건 달성보다 격차 없이 제대로 된 의료시스템 정착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이 어려운 국내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좋은 예다.
또한 다양하게 구성된 다수의 의료진이 해외 저개발 국가를 찾아 직접적인 환자 치료가 아닌 해당 의료진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함으로써 의료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의료진을 초청해 무상으로 최신 의료기술을 전수해 서울대병원,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인술과 앞선 의료를 전 세계인에게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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