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과 래퍼 미란이가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힙합 듀엣을 결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라미란과 래퍼 미란이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라미란은 이날 수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그는 "상 받을 일 없다는 생각에 아무 준비 없이 갔었다" "수상 소감을 준비하지 못해 이상한 소리만 하다 왔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절친 김숙은 "라미란의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펑펑 울었다"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라미란은 김숙의 연예대상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시상식을 안 보고 있다가 포털에 '김숙 대상'이 뜬 걸 보고 놀랐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대 출신' 래퍼 미란이는 "중고등학생 때 전교 회장을 도맡아 했었다"며 "매일 딱 3시간만 자고 공부했었다"고 전해 지독한 노력파임을 증명했다. 또한 그는 "래퍼가 되기 위해 알바를 쓰리잡까지 뛰었다"면서 "쇼미더머니9' 경연 중에도 어디까지 올라갈지 몰라 알바를 그만둘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더해 미란이는 어머니가 홀로 포장마차를 운영 중이라고 전하며 "엄마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쇼미더머니'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 고백,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이어 "여자 혼자 운영하다 보니 항상 걱정이 된다. 어느 날은 술 취한 손님들끼리 가게에서 싸움이 나 경찰까지 출동했었다"며 "'쇼미더머니' 경연곡이었던 'VVS'의 '엄마의 술병이 날 만들어'라는 가사는 사실 엄마를 두고 쓴 것"이라며 비화를 공개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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