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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non-PVC 수액용기 도입, 친환경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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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non-PVC 수액용기 도입, 친환경 선도

입력
2021.06.01 16:56
수정
2021.06.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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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미래를 꿈꾸는 삶 JW그룹

JW그룹은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 부는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흐름의 선두에 서 있다. 2000년대 전후부터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편 등으로 혁신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나선 것이다. 그룹은 올해에도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운영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JW그룹은 일찌감치 ‘친환경 경영’을 선언했다. JW중외제약은 1990년대 말,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는 PVC백을 뒤로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 최초로 non-PVC 수액용기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의 업계 흐름을 선도했다. 이처럼 환경보호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2007년 ‘환경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JW중외제약 당진생산단지 전경

JW중외제약 당진생산단지 전경


또 2008년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친환경 경영’을 정식으로 선포하는 등 ‘친환경’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도 실천했다. JW그룹은 올해부터 지난해 말 추가로 투입된 역삼투막정수장치(Reverse Osmosis)를 본격 가동시킬 계획이다. 앞서 JW당진생산단지는 역삼투막정수장치를 통해 주사액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축수 일부를 정화하고, 지역 농가에 공급해왔다. 가뭄이나 농번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장 인근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한편, 폐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올해 추가로 가동되는 역삼투막정수장치는 기존 설비로 1차 정화된 상수를 재차 정화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농축수는 생산라인 냉각수로 재활용된다.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한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메세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홀트 장애인 합창단인 ‘영혼의 소리로’를 19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미술대전 ‘JW 아트 어워즈’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JW그룹이 의약품으로 세상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에 감동을 주는 존재로 생각하며,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데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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