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 박혜진이 5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연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2021~22시즌을 앞두고 6개 구단에서 총 93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인천 신한은행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이 가장 적은 13명이다.
이들 중 총액 기준 1억 원 이상 받는 선수는 28명이며, 구단별로는 신한은행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봉 상한선인 3억 원을 받는 선수는 박지수, 강이슬(이상 청주 KB스타즈), 김단비(신한은행), 배혜윤(용인 삼성생명), 김소니아(우리은행), 진안(BNK) 등 총 6명이다. 2020~2021시즌의 4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인원으로, 박지수, 김단비를 제외한 4명은 처음으로 3억 원을 받게 됐다.
연봉과 수당을 합한 총액 기준으로 1위는 박혜진으로, 연봉 2억5,000만원, 수당 1억8,000만 원 등 총액 4억3,000만 원을 받는다. 수당을 제외한 연봉 기준으로 지난 4년 연속 1위였던 박혜진은 총액 기준으로 확대 발표한 이번 시즌에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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