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미래를 여는 기업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원자력, 화력발전소 설계 등 에너지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에너지 분야 전문기술 공기업으로, 최근 전세계적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인 탄소중립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으로 K뉴딜 프로젝트 육성 로드맵을 구축, 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취임한 신임 김성암 사장은 취임사에서 기존의 원자력/화력발전소 설계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성장동력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디지털변환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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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은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캐나다 달링톤 원전의 원자로 부품 수출에 성공했다.
또한 지역사회/중소기업과의 맞춤형 상생협력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윤리준법경영과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포괄하는 ESG 경영을 통해 한국전력기술을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전력기술은 2018년 원전사후관리사업의 주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원전사후관리사업그룹’을 신설, 국내 최초로 ‘고리1호기 해체 종합설계용역’을 수주하였고, 이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원전해체 노하우를 축적하여 해외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감축과 관련하여 미세먼지 배출량의 99.99% 이상 제거 를 기대할 수 있는 최적화 기술 및 노후 발전소 성능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기술을 확보하여 국내와 해외 노후 화력발전소에 적용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전력기술이 역점을 두어 개발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인 100MW급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의 풍력발전기 기종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나아가 태양광, 연료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타당성 조사 및 설계기술용역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감으로써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의 전세계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동시에 지속성장할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엔지니어링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미래형 신사업인 국제핵 융합실험로(ITER)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 프랑스 까다라쉬에 건설 중인 ITER 주제어실에 설치될 중앙연동제어장치 (CIS :Central Interlock System) 턴키사업을 수주하여 2013년부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제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여러가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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