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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최고층 '모범'··· 롯데월드타워, 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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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최고층 '모범'··· 롯데월드타워, ESG 경영 강화

입력
2021.06.01 16:52
수정
2021.06.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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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미래를 꿈꾸는 삶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효율적인 관리를 목표로 만들어진 대표적 친환경 랜드마크다.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고효율 장비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수축열 및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단열 유리 사용, 태양광 집열판,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중수 및 우수(빗물) 재활용, 연료전지 설치, 생활하수 폐열 회수 등을 통해 총 에너지 사용량의 12% 가량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를 전력 생산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17,564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약 6,500가구(월평균 사용량 228kWh 기준)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에너지 양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수열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로 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12%를 절감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수열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로 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12%를 절감한다.


신재생 에너지의 획기적인 생산만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에도 투자해 매년 이산화탄소(CO2) 23,000톤을 절감하고 있다. 이는 매년 20년생 소나무 85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이외에도 열효율을 강화한 4만2천여 장의 커튼월로 건물 외벽을 감싸고 내부에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초고층 친환경 건축의 기준을 세우는데 중점을 뒀다.

2019년 7월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냉난방 공급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 ISO50001을 도입하였고 관리체계를 인정받았다. 냉난방 통합공급 시스템과 다양한 공급설비를 통해 계절과 시간에 따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장비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도심 상업지역에 세워 졌음에도 건폐율을 42% 정도로 낮추고 생태면적을 30% 확보해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 월드타워는 설계 단계부터 신재생에너지의 생산과 효율적 운영을 고려한 친환경 랜드마크다”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탄소 중립에 힘을 보태고 ESG 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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