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미래를 여는 금융 KB국민은행
KB금융그룹은 전사적 의사결정 추진 체계 구축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0년 1월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ESG 이행원칙 선언식’을 시작으로 같은 해 3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이사회 내 ESG경영 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 위원회’를 신설하였다. ESG 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 현황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3월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하여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상품·투자 활성화 리스크관리체계 정립 등 ESG 주요 추진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ESG 추진위원회는 ESG 주요 추진과제에 대한 업무추진, 그룹별 협업 필요사항 및 이슈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속도감 있고 지속적인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환경 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중장기 목표인 ‘KB GREEN WAVE 2030’을 수립했다.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하고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 경을 위한 기후변화 전략 고도화(E), 사회를 위한 책임 경영 내재화(S), 투명한 기업지배구조확산(G)이라는 3가지 ESG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각 방향별 중점영역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그룹의 ESG 전략방향과 연계하여 사회·환경 책임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 및 고객 신뢰 제고를 목표로 ‘ESG STAR’ 전략을 수립하였다. ‘ESG STAR’ 전략은 은행 비즈니스 영역과 부합한 4개 전략방향과 12개 중점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全항목과 연계하였다.
.KB금융그룹은 2020년 9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 선언’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탈석탄 금융 선언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신규투자를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21년 2월 대형개발 사업을 통한 환경파괴 또는 인권침해를 막기 위한 금융회사들의 자발적 협약인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하였다. 향후 PF 여신 취급 시 위험등급을 분류하여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도원칙 절차에 기반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내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 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새롭게 준공한 여의도 신관과 김포통합 IT센터에 태양광 발전, 연료전지 설비 및 에너지 절감형 공조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여의도 본관 및 연수원 등 기존 설비에도 태양광 설비를 구축·확대해 나가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행 내 친환경 업무용 차량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본부 업무용 전기차를 20대 도입하고, 2021년까지 총 400여대 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에 동참하였다.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 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무공해차 전환 선언을 시작으로 매년 단계적으로 무공해차 비율을 늘려갈 예정이며 향후 1,000여대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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