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미래를 여는 금융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을 실천하고자 금융 본업에 기반한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희망사회 프로젝트와 혁신 성장 프로젝트를 양대 축으로 고객과 사회, 국가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상생의 선순환을 구축하기 위한 CSV(공유 가치 창출, Creating Shared Value)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해관계자와 함께 변화하는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의미하는 “Finance for Impact”를 그룹 ESG 추진 원칙으로 정했다. 그룹의 지속가능 경영을 넘어 금융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며 다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한금융은 타 금융그룹과 달리 2018년부터 그룹의 전략과 지속가능경영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각 그룹사 CSSO를 임명해 ESG 전략을 각 그룹사의 실제 경영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SG 요소의 핵심 사업 내 반영은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바탕이 되고 있다. 올해 2월 그룹사 CEO들이 모두 참석해 진행된 ‘ESG추진위원회’에서 조 회장은 “ESG가 기업의 리스크 요인으로 점검되는 단계를 넘어, 새로운 기회 창출의 영역임을 인식하고 활용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ESG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비하고 기업의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백신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한금융은 본격적인 지속가능 성과 창출을 위해 ▲‘Zero Carbon Drive’를 통한 친환경 추진체계 강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상생 생태계 구축 ▲신뢰경영 체계 확립을 목표로 그룹 ESG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신한금융은 작년 11월,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진일보한 친환경 전략인 ‘Zero Carbon Drive’를 선언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자산의 탄소배출량까지 정밀하게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친환경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사회적 가치측정 모델 ‘신한 SVMF(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를 통해 다양한 ESG 활동들의 사회적 가치를 보다 정교하게 측정하고, 이를 전 그룹사에 적용함으로써 전사적인 사회가치 창출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2005년 그룹사인 신한은행이 금융업계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해 GRI, TCFD 기준, 환경금융 실적, 그룹 환경지표를 매년 공개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그룹 전체로 확대해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그룹의 ESG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요약한 보고서인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 또한 투자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ESG 정보 공개 요구에 부응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더욱강화하기 위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 리포트 발간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2015년부터는 고객, 주주 및 지역사회를 포함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보 다 적극적으로 부응함으로써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구현하고자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소위원회 ‘ESG 전략위원회’를 통해 그룹 ESG경영에 대한 최고의사 결정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작 년에는 그룹 CSSO( Chief Strategy/Sustainability Officer) 및 그룹별 CSSO 선임을 통해 그룹의 ESG 전략과 이행 방향을 논의하는 ‘그룹 ESG CSSO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국제 흐름에 발맞춘 사회책임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그룹 ESG 경영 성과를 관리하고 ESG 전략 추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그룹사 CEO 전원이 참석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기존에 운영해온 ‘ESG 전략위원회’, ‘그룹 ESG CSSO협의회’, ‘그룹 ESG 실무협의회’와 더불어 그룹 차원의 일원화된 전략 추진을 위한 ESG 구동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친환경 금융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관리 △스타트업 지원 등 혁신금융 △대출/투자 심사체계 구축 등 각 그룹사가 추진하는 ESG 사업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는 ESG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경영 활동 전반에 ESG를 내재화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그룹의 핵심 추진 사업인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그룹 전략/지속가능부문(CSSO) 산하에 ESG 기획팀을 신설해 그룹 전체 ESG 전략 추진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며, 탄소제로 프로젝트, ESG 통합 평가모델 구축 등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금융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지주 전략기획팀 주관 하에 각 그룹사별로 ESG 담당 부서를 두고 일관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추진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그룹사별로는 △신한은행 ‘적도원칙’ 가입, △신한카드 ‘친환경 카드’ 출시, △신한생명의 UN 책임보험원칙 가입, △오렌지라이프 보험상품 內 ESG펀드 라인업 확대, △신한자산운용 ‘ESG전용펀드’ 출시 등 그룹사별 본업에 맞는 ESG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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