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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 CEO 간 소통 강화··· ESG 경영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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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 CEO 간 소통 강화··· ESG 경영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입력
2021.06.01 15:40
수정
2021.06.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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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미래를 여는 금융 우리금융그룹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재무실적 이외에 환경보호, 사회책임경영, 투명경영 등 지속가능성에 가치를 두는 비재무적 성과가 기업의 새로운 DNA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투자의사결정 시에도 ESG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ESG경영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우리금융그룹은 ESG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초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중장기 전략 및 2021년 그룹 경영계획에 “ESG 경영 강화”를 핵심전략으로 포함시키고,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해 말 그룹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 및 은행에 ESG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올 1월에는 그룹 ESG 경영에 대한 효율적 의사결정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해 그룹사 CEO들을 위원으로 하는 ‘그룹ESG경영협의회’를 설치해 그룹사간 ESG경영 활동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마련했다.

나아가 ESG 거버넌스를 한층 더 견고히 하기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인 ‘ESG 경영위원회’를 지난 3월말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 후 신설했다. ‘ESG경영위원회’는 우리금융지주 사내·사외이사 9인 전원으로 구성되며 그룹 ESG경영 전반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자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 금융그룹’이 될 것을 공표하고 그룹 차원에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또한, 올해 1월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우리금융그룹 ESG경영원칙을 선포하고,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서명기관 등록과 TCFD(기후변화 대응 재무정보 공개) 지지선언을 했다. 3월에는 국내 금융기관 113곳이 참여한 ‘기후금융지지선언식’에 참여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실천을 약속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직원의 환경경영 동참 및 ESG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ESG 인식개선 교육과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직원의 환경경영 동참 및 ESG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ESG 인식개선 교육과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그룹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TFT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TFT를 중심으로 ▲그룹 ESG 거버넌스 확립 ▲그룹 ESG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 ▲탄소제로 이행계획 수립 ▲녹색금융 추진 방향 ▲ESG 정보공개 확대방안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룹 차원의 실질적인 ESG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그룹사별로 ESG 목표를 부여하고 이행실적에 대해 경영진 성과평가 시 연동할 계획이며, 현재 그룹사 업권별 특성에 맞는 ESG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 이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실천을 통해 ESG 선도 금융그룹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기후변화 등 환경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와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 폐기물 감축 등 전사적인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TCFD 지지선언 후 TCFD 권고안에 따라 그룹 내 실질적인 이행 체계가 갖춰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중·장기 적으로 그룹 차원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재무영향도 측정과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하는 등 그룹의 전략 방향과 리스크관리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CDP의 경우 올해 서명기관으로 등록을 완료했고, 현재 기후변화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사업전략에 반영했으며 이 를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이후 전 그룹사 대상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그룹 전체의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용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대외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2020년 이후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대출 약정(PF)을 중단했다. 또한 기존 대출 건도 만기 도래 시 연장이나 리파이낸싱 없이 회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향후 수소연료전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를 금융 주선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등 재생발전PF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 역시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에 동참해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며, 올해 내 자가소유 점포 10곳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시범 운영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전력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영업점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지속 교체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우리은행 안성연수원 건물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재생에너지 도입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나아가 임직원의 환경 경영 동참 및 ESG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인식개선 교육과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는 등 임직원의 자발적 동참과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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