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미래를 여는 금융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국내 최대 고객 기반 및 지점망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막강한 자본력, 대규모 영업점 네트워크, 탄탄한 영업력, 브랜드 파워, 오랜 경험으로 쌓인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능력, 차별화된 온라인 채널, 경영이념의 최우선인 고객기반, 고객만족도라는 차별화된 요소로 타 금융그룹과 다른 막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KB금융은 최근 5년간 M&A를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획기적으로 강화하였다. 2015년 LIG손해보험(現 KB손해보험) 인수, 16년 현대증권(現 KB증권), 20년 푸르덴셜생명 등 경쟁력 있는 비은행계열사를 성공적으로 합병해 투자수익률 제고 및 계열사 지배구조를 정비하며 금융권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
KB금융그룹은 최근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뱅킹, Auto Finance, MFI, 증권업 등에 신규 진출하여 동남아 시장의 이해도 및 경험을 축적하였으며, 그룹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수의 거점화 타깃국가에 집중하여 제2의 ‘Mother Market’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KB국민은행은 20년 4월 캄보디아 최대 소액대출 금융기관인 프라삭마이크로파이낸스를 인수하였고, 20년 8월에는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전문 중형은행인 부코핀은행을 인수하였다. 21년 4월에는 싱가포르통화청으로부터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에 획득한 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로 싱가포르지점 개설 시 현지 통화 기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는 물론 증권업까지 포함한 모든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된다.
KB금융그룹은 금융사 중 최초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경영 강화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위해 지난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여 지속적인 ESG경영체계를 확립하고, 2030년까지 그룹의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 및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B GREEN WAVE 2030’을 발표하였다.
20년 10월에는 국내 금융그룹 최초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향후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채권인수를 중단하기도 하였다. KB국민은행은 21년 2월 환경파괴 등의 위험이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자발적 협약인 ‘적도원칙’에도 가입을 완료하였다.
KB금융그룹은 미래세대 육성의 핵심 추진영역으로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그 일환으로 지난 2018년 교육부와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총 750억원(1년 15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1년 4월까지 총 995개 학교에서 초등돌봄교실 1,113실, 병설 유치원 540실이 신·증설 되었으며, 수혜 아동은 약 3만3천여명에 달한다. 2022년까지 약 2,500개의 교실이 조성되어 총 5만여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그룹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통해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핵심 금융플랫폼 중심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그룹 주요 앱의 종합금융플랫폼화를 추진하고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차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KB모바일인증서 중심의 인증 생태계 구축, 마케팅 통합관리 등을 통해 고객이 KB금융플랫폼을 일상생활(Daily Life)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테크기업의 공세 속에서 디지털 혁신 전략의 중심에 고객가치를 두고 있다. 디지털기술 자체나 테크기업과의 경쟁에 집중하기보다는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금융의 세계에서도 고객의 행복을 이끌어내겠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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