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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직면한 복합적 위협 대응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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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직면한 복합적 위협 대응방안 찾는다”

입력
2021.06.01 11:41
수정
2021.06.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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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24일부터 3일간 개최
대면·비대면 행사로 진행

지난달 2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에서 제16회 제주포럼 프리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에서 제16회 제주포럼 프리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16회 제주포럼’에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전 프랑스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Mikgail Gorbachev) 전 소련 대통령 등 세계정상급 인사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제주포럼은 총 66개의 세션으로 운영된다. 국내·외 20여 개 기관이 참가해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복합적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면·비대면 행사를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하며, 현장 참석자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최소화한다.

포럼 첫째 날인 24일은 ‘청년의 날'로 운영된다. ‘세기의 대화: 100년의 시간을 넘어서다!’, ‘코로나 학번: 팬데믹의 현재와 미래’, ‘청년 주거 실태와 미래 방향성’등 청년세대의 직접적인 고민과 주제들로 세션이 구성됐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프랑수와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국내·외 정상급 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개회식과 전체세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냉전종식 30주년 기념 특별 세션과 4·3과 정의·화해·회복의 세계 보편모델의 폐막세션, 폐막선언으로 진행된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제주포럼이 개최하고 있는 만큼 팬데믹 시대를 맞아 활성화되고 있는 비대면 회의 방식의 모델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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