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체 등 1단계 신도시 주민 불편 되풀이 되지 않게
경북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에 포함된 예천지역에 주민 희망 사업이 반영되도록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에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군수실에서 김학동 군수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신도시 조성 2단계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에 대한 관계부서 업무협의를 했다. 1단계 신도시 입주 이후 나타난 문제점과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2단계에서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협의된 내용은 현재 신도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항이다. △2단계 개발구역 내의 예천지역에 중학교 조기 신설 △교통밀집지역 교차로 가감차선 설치 △공영주차장 조성 △주민밀착형 생활체육시설 설치 등 주민 생활과 관련한 내용을 담았다.
신도시 예천관내인 호명면 주민대표들도 모임을 갖고 중학교 조기신설과 교통정체 대책 마련, 의료시설 유치, 상가 건축물 간판 5층까지 설치 등 건의사항을 협의했다.
군과 주민들이 마련한 신도시 2단계 개발 개선 건의사항은 경북도청 신도시조성과와 경북개발공사에 전달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도시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며 "경북도와 유기적 업무 협조로 주민 만족도가 높은 신도시 건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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