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국악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판소리명창부에서 양혜인(33·전남 목포시)씨가 장원을 차지했다.
31일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부 경연에서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 후 임을 그리는 대목'을 열창해 장원으로 선정, 대통령상과 상금 6,000만 원을 받았다.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 동안 전주대사습청을 비롯해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덕진예술회관, 국립무형유산원으로 분산 개최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부문별 장원은 △국회의장상(무용명인부)=김호은 △국무총리상(농악부)=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민요부, 가야금병창부)=이덕용, 지현아 △전북도지사상(판소리일반부)=전민권 △전주시장상(무용일반부)=이우영 △문화방송사장상(기악부, 시조부)=송누리영, 김화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0일 마친 학생대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박지현(판소리부), 이재영(관악부), 김예준(현악부), 박정인(무용부) △전북도지사상 이가현(민요부), 김가현(가야금병창부) △대상문화재단이사장상 국립예술중고등학교(농악부)가 장원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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