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림(박세미), 폭행 사주 의혹에 반박 "관심종자 팬이 협박"

배우 진아미가 갑질 의혹에 반박문을 내놓았다. 진아미 SNS

배우 진아림(박세미)가 갑질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31일 진아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폭 동원 폭행설에 대해 "나를 지켜주는 13만 팬 페이지의 소중한 팬들, 이제는 내가 지켜주겠다. 허위사실 유포죄, 협박죄, 명예훼손죄에 대해 수서경찰서 사이버수사대 형사 2팀에 접수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 팬과 나에 대한 기사를 보고 쓰러졌다. 관심종자 팬이 협박을 했다. 돈을 안 주면 허위 기사를 띄운다고 하더라. 본인 음주 운전한 건 안 나오더라. 나를 협박하고 명예훼손하고 스토커인 것도"라면서 불쾌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실무근을 주장했다. 진아미는 "진실은 밝혀진다"며 "명예훼손죄, 허위사실유포죄, 협박죄, 성희롱죄 무거운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YTN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세미의 지인으로 알려진 A씨는 28일 서울 청담동 한 공원 앞 도로에 차를 세우고 앉아 있던 또 다른 남성 B씨를 폭행했다.

이에 대해 폭행 피해자인 B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 주점에서 여배우가 공짜 술을 수차례 요구하면서 갑질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자신이 당한 폭행에 대해 진아림이 조직폭력배를 동원했다고 주장 중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