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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행업계에 공유사무실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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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행업계에 공유사무실 무상지원

입력
2021.05.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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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7곳 공모
역량강화 컨설팅 등 프로그램도 지원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여행업계를 위해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일부를 공유 사무공간으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세종시관광협회의 공모를 한 뒤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7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세종시 소재 여행업체 가운데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비율이 높은 업체 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6개월 간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공유사무실을 무상 지원한다. 기존 입주기업과 함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경영컨설팅, 관광기업 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사업 결과를 분석해 필요할 경우 입주기간 연장, 공유사무실 추가 조성 여부 등을 검토키로 했다.

이현구 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여행업계의 재도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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