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날씨, 지난주보다 대체로 기온 올라
29일 서울 서초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가고 있다. 연합뉴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30일에 이어 31일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다. 비가 그친 뒤에도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수도권 북부를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에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고, 이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30일부터 31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서해안·충남 서해안 30∼80㎜, 그외 수도권 남부·충남권 내륙·전북 서해안·서해 5도 10∼50㎜, 경기 북부·강원·충북·전북 내륙·경북권·전남권 북부·울릉도·독도 5∼30㎜, 경상 북서내륙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ｍ로 일고 서해 먼바다 파도는 최고 2ｍ, 남해와 동해는 1.5ｍ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31일∼6월 6일)는 지난주보다 기온이 약간 높은 가운데 목요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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