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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장 비싼 땅은… 춘천 명동 입구 1㎡당 137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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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장 비싼 땅은… 춘천 명동 입구 1㎡당 1377만 원

입력
2021.05.30 14:10
수정
2021.05.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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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원덕읍 임야는 175원 불과
'서핑 1번지' 양양군 최대 상승률

마임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춘천 명동거리. 연합뉴스

마임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춘천 명동거리. 연합뉴스

강원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춘천시 조양동(명동) 입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싼 곳인 삼척시 원덕읍의 임야 가격은 1㎡당 200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강원도는 올해(1월 1일 기준) 도내 개발공시지가가 평균 9%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9.95%에 비해 1%포인트 가까이 낮은 수치다.

강원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춘천시 조양동 50-13번지 명동 입구 통신대리점 터로, 지난해보다 84만원 오른 1㎡당 1,377만원이었다. 가장 땅값이 저렴한 곳은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산 363-3번지 임야(자연림)로 1㎡당 175원으로 조사됐다.

강원도에선 최근 '서핑 1번지'로 떠오른 현남면 해변이 자리한 양양군(17.85%) 땅 값이 1년 새 가장 많이 올랐다. 강릉시(11.85%)와 속초시 (11.25%), 화천군(10.87%), 인제군(10.21%), 삼척시(10.09%)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개된 개별공시지가는 31일부터 도내 시청 또는 군청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강원 부동산정보 조회시스템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6월 말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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