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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표예진, '모범택시' 종영 앞두고 인사 "행복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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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표예진, '모범택시' 종영 앞두고 인사 "행복했던 시간"

입력
2021.05.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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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제훈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SBS 제공

'모범택시' 이제훈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SBS 제공

'모범택시' 이제훈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9일 SBS 드라마 '모범택시'의 모범즈 7인방은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특수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극을 이끈 이제훈은 "'모범택시'가 마무리됐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가장 먼저 그동안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모범택시'를 만든 제작진과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 그리고 강하나 검사까지 다시 모여 무지개 운수의 스토리가 다시 한번 쓰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정의를 쫓는 검사 강하나 변신해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준 이솜은 "'모범택시'와 강하나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현장에서도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제게 있어 '모범택시'는 잊지 못할 각별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인데 '모범택시'를 보고 통쾌함을 느끼셨다는 시청자분들의 반응에 가장 기뻤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의성은 공권력의 사각지대에서 불법을 저지르는 이들을 무력으로 단죄하는 일을 진두지휘하는 장성철을 연기했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큰 사랑과 응원을 보여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 안고은 역의 표예진은 "무지개 운수의 고은이로 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던 동시에 자랑스럽고 즐거웠다.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나에게도 애틋하고 특별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모범택시'와 고은이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캐릭터와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지연은 지하 금융계의 큰손 백성미로 분해 활약했다. 그는 "'모범택시'를 애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제가 연기한 백성미 캐릭터가 기존 작품에서 볼 수 없는 강렬하고 센 빌런 캐릭터임에도 불구,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할 뿐이다"라고 했다. 또한 "방송 기간 동안 주위에서 먼저 다가와 주시고 많이 알아봐 주셔서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배우 선후배님들과 좋은 작품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 이제 저는 공연 무대 위에서 인사드릴 것 같다. 빌런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더 행복한 세상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모범택시에 장착되는 여러 신기술들을 구현해낸 엔지니어링 능력자 최주임 역의 장혁진은 "그동안 시청자분들의 사랑으로 즐겁게 촬영했다. '모범택시'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모범택시와 콜밴에 필요한 모든 튜닝을 담당했던 최강 손기술의 소유자 박주임 역의 배유람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촬영이 끝나고 '모범택시'가 종영한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그동안 함께 했던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배우님들 그리고 많은 스태프들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고 함께 즐겁게 촬영했던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모범택시'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 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이야기를 담은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이날 오후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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