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업체인 엔슬파트너스는 28일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 45개 스타트업 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사로,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후속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엔슬에 따르면 일부 스타트업들이 투자 계약 및 인수합병(M&A) 제안을 받는 등 성과를 올렸다. 스마트 공장에 필요한 사물인터넷(IoT)용 감지기를 개발하는 폴리웍스는 모 중견기업으로부터 25억 원 상당의 M&A 제안을 받았다. 서울대 재료공학과에 재학 중인 유동훈 대표가 설립한 마이스는 9월에 후속 투자를 받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
또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한우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 업체 딥팜은 중국의 인노웨이, 일본 패스트벤처, 파캬스테크놀러지캐피탈 등과 투자를 협의 중이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사업부문 대표는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 스타트업들은 기본적으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업체들”이라며 “그만큼 성장 역량이 충분한 곳들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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