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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시 인천 "커피 찌꺼기 팔아 취약계층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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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시 인천 "커피 찌꺼기 팔아 취약계층 도와요"

입력
2021.05.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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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마련해 500명에게 생필품 지원

인천시와 한국남동발전 등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한국남동발전 등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7일 인천시청에서 한국남동발전,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커피큐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CSVㆍCreating Shared Value) 사업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사은 커피찌꺼기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서 발생하는 석탄회를 재활용해 생산한 친환경제품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으로 기금을 마련한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500여명에게 미세먼지마스크와 생활필수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특히 중증 장애인과 노인 인력을 활용해 재활용 화분, 연필 등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취약계층 미세먼지 개선에 지원함으로써 △자원재활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미세먼지 저감 생활 지원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한국남동발전,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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