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0일 카운트다운…?
'지리산 연주회' 등 행사 다채?
산업교류관 참가 기업 모집?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 등?
국제적 비즈니스 창출 지원 계획
'항노화산업 메카' 경남 함양에서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오는 9월 10일 개막하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기존 현장 중심 행사에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함양산삼엑스포는 다음달 2일 D-100일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푸른 녹음이 우거진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해 함양의 관광 명소인 상림공원, 일두고택, 농월정·거연정 등을 배경으로 ‘지리산 천왕봉 이색연주회’를 연다.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 강마에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서희태 지휘자의 지리산 천왕봉 지휘와 함양 관광명소 곳곳에서 펼쳐지는 관현악단의 연주를 통해 연주곡 ‘아름다운 강산’을 선사한다.
조선 유학의 영남 대표 선비마을인 일두고택에서는 우리의 아름다운 옛소리 국악을 연주해 고풍스러움을 더한다.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리산함양시장을 배경으로 군민들이 로고송 ‘산삼 심어보자’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음악가는 물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이색연주회는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뜻 깊은 음악의 장이 될 것이다.
듣는 즐거움에 보는 재미를 더한 이번 ‘지리산 천왕봉 이색 연주회’와 ‘산삼 심어보자’ 콘텐츠는 D-100일인 다음달 2일 함양군 공식 유튜브채널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 유튜브인 ‘산삼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18개 자치단체를 거쳐 최종목적지인 함양 엑스포 행사장에 도착하는 총 1,033km구간으로 이뤄지는 자전거 국토 종주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토종주단 30명이 6개 주요 광역시 지자체를 방문해 엑스포 홍보행사를 갖는다.
지난 24일 함양 상림공원에서 출정식을 가진 국토 종주단은 함양에 도착하는 종주 5일차 29일 종주를 마무리하며, 100대의 모터사이클에 엑스포 홍보물을 부착하고 함양읍내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모터사이클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와 함께 함양 천령문화제를 엑스포 D-100일 기념 행사와 병행해 27일부터 29일까지 상림공원 상설무대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밖에 엑스포 공식 SNS와 산삼TV(엑스포 공식 유튜브)에서 동시에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한다.
엑스포 D-100 기념해 ‘생활 속 함양 글자 찾기’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내 주변에서 ‘함양’ 두글자 또는 ‘함’, ‘양’ 각각의 글자를 사진으로 찍어서 해시태그와 함께 엑스포 공식 SNS에 업로드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또 산삼TV(엑스포 공식 유튜브)에서는 내달 2일 D-100 기념행사 현장스케치 영상을 공개하면서 ‘응원댓글 이벤트’를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진행하며 300명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산업교류관 참가 기업 모집, 엑스포 제2행사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개장 및 방역 자문단 회의 개최 등을 추진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산업교류관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하면서 해외 바이어와의 1대 1 매칭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 대형 쇼핑 플랫폼 연계 온라인 판촉 기획전, 온라인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참가 기업들의 국제적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연 속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건강 체험 공간이 동시에 갖추어진 엑스포 제2행사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지난달 21일 공식 개장과 함께 짚라인과 모노레일, 캠핑장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엑스포의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엑스포 D-100일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동안 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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