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열애를 인정했다. 한국일보 DB, 이다인 SNS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인 소속사 휴먼메이드 설립을 알리며 이다인과의 열애를 재차 인정했다.
이승기의 새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2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소속사를 독립하는 과정에서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 현재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이다인과 이승기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당시 이다인의 소속사 9ato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신생 1인 기획사 설립을 추진 중이던 이승기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이승기는 소속사 설립을 공식화 함과 동시에 이다인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속사 측은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승기는 데뷔 이후 함께 해온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승기의 연습생 때부터 18년간 몸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님 이하 모든 식구들께 무한한 감사함을 전한다. 이후에도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라며 "휴먼메이드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의 새로운 출발,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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