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5개월간 시·구 환경공무원으로 구성
야간·새벽시간대 악취민원 발생시 현장출동 해결

대전시는 26일 여름철 북대전지역 악취민원 발생에 적극 대처하기위해 시·구 공무원으로 24시간종합상황실을 구성, 6월부터 10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여름철 북대전지역 악취민원에 대한 신속 대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4시간악취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상황실은 유성구 관평동 지역에 설치되며,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상황실은 냄새 영향이 심해지는 새벽과 야간 시간대 민원에 신속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대덕구 산업단지와 위생매립장 들어선 유성구 금고동 지역은 악취 배출원이 밀집돼 있어 인근 유성구 관평, 용산, 송강, 봉산, 구즉동 일대와 대덕구 목상, 석봉, 덕암동 일대에서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대전시와 자치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환경부서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악취합동상황반을 구성하고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사업장을 순찰하며 매년 150여건의 악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상황반은 산업단지와 인근지역의 악취 민원이 우려되는 사업장과 악취유발 예상지역을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야간 순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 시간에 악취로 인한 불편사항이 생기면 상황반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할 것"이라며 "여름철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와 쾌적한 대전을 만들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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