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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만나는 '2021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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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만나는 '2021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입력
2021.05.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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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2021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중계 상영

메가박스 제공

메가박스 제공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다음 달 19일 ‘2021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중계 상영한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매년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오스트리아 빈의 쉔부른 궁전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여름 클래식 축제다. 지난 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어 가을에 진행됐던 일정을 올해는 예정대로 6월에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 여름 밤 별빛 아래, 쉔부른 궁전에 울려 퍼지는 환상적인 하모니가 다시금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2004년부터 개최된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쉔부른 궁전의 독특한 밤 풍경과 아름다운 별빛을 배경으로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렌보임, 구스타보 두다멜과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참여해 명성을 얻은 세계적인 음악 축제다. 여기에 메가박스는 지난 2013년부터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중계 상영하며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영국이 낳은 최고의 지휘자’로 평가 받는 젊은 마에스트로 다니엘 하딩의 지휘와 현재 세계 클래식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빗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음악 여행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이번 2021 여름음악회에서는 ‘머나먼 곳으로 떠나는 모험’이라는 주제 아래 ‘번스타인’과 ‘드뷔시’ ‘엘가’ ‘시벨리우스’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일 년에 단 한 번 화창한 여름 오스트리아에서 펼쳐지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메가박스의 선명한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쉔부른 궁전의 화려한 풍경과 낭만적인 오케스트라 선율을 통해 코로나19로 가로막혔지만 마치 해외에서 음악회를 즐기는 듯한 즐거움을 잠깐이나마 만끽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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