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시장 정밀지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전통시장 58개소에 대한 정밀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네이버, 카카오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밀지도 제공으로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찾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송현시장 외 10개 시장에서 관내 58개 모든 전통시장으로 확대 적용하게 됐다.
그 동안 포털 사이트 지도를 확대해도 시장 내 점포의 구체적 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개별 점포 정보를 보다 쉽고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을 찾아 가기 위한 길찾기, 점포 정보(점포명, 영업시간, 판매품목 등), SNS공유 등이다.
김석철 소상공인정책과장은“이번 전통시장 정밀 지도 서비스 제공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시민 편의성 증대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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