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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했다...러블리즈 서지수, 조심스러운 심경 고백

입력
2021.05.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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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 서지수가 조심스러운 속내를 털어놨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러블리즈 서지수가 조심스러운 속내를 털어놨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러블리즈 서지수가 조심스러운 속내를 털어놨다.

서지수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깜짝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한 팬은 서지수에게 '사랑받는 걸그룹은 어떤 느낌일까요?'라는 질문을 건넸고, 서지수는 "모든 사랑받는 걸그룹이 이런 생각을 하진 않는다는 걸 미리 말씀드리고 싶다"라는 말로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저는 행복하지만 불안했던 것 같다"라며 "사랑이란 건 유효기간이 있고 어느 형태로든 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사랑이 언제까지고 날 향해 있을까 싶었다"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서지수는 "그래서 받았던 사랑들을 그 순간에 많이 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변한 이후에는 드릴 수 없을테니까 순간마다 열심히 받은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드리고 싶더라"는 말을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후 어느덧 8년차 아이돌이 된 서지수의 진심어린 이야기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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