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서지수가 조심스러운 속내를 털어놨다.
서지수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깜짝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한 팬은 서지수에게 '사랑받는 걸그룹은 어떤 느낌일까요?'라는 질문을 건넸고, 서지수는 "모든 사랑받는 걸그룹이 이런 생각을 하진 않는다는 걸 미리 말씀드리고 싶다"라는 말로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저는 행복하지만 불안했던 것 같다"라며 "사랑이란 건 유효기간이 있고 어느 형태로든 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사랑이 언제까지고 날 향해 있을까 싶었다"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서지수는 "그래서 받았던 사랑들을 그 순간에 많이 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변한 이후에는 드릴 수 없을테니까 순간마다 열심히 받은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드리고 싶더라"는 말을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후 어느덧 8년차 아이돌이 된 서지수의 진심어린 이야기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