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배우 탕준상이 전작 '무브 투 헤븐'을 언급했다.
25일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상경, 오나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탕준상은 전작인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와 상반된 연기를 예고했다. 먼저 탕준상은 "'라켓소년단'에서 도시에서 야구를 하다가 원치 않게 땅끝마을로 내려오게 된 윤해강을 맡았다. 겁이 많지만 의리도 있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무브 투 헤븐' 속 그루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김강훈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이용대의 팬이라서 이용대 팬티를 입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 모두 작품을 위해 배드민턴 자세를 익히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 연습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리얼 성장 드라마다. 새로 부임하게 된 윤현종(김상경)이 해남제일여중 코치 라영자(오나라)와 윤해강(탕준상), 방윤담(손상연), 나우찬(최현욱), 이용태(김강훈) 등을 만나 휴머니즘 감동을 선사한다.
작품은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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