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녹색에너지 우수기업대상] 오알케이
초미세먼지의 유해성이 부각되면서 PM2.5 이하의 초미세먼지와 유발물질의 저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질소산화물(NOx)은 대표적인 초미세먼지 2차 생성물질로서 또 다른 원인물질인 황산화물(SOx)이나 일산화탄소(CO)보다 훨씬 많은 양이 배출된다.
NOx는 연소과정에서 공기 중의 질소가 고온에 반응하여 발생하며, 배출된 NOx는 기침, 가래, 호흡기장애의 원인이 된다. 그동안 많은 사업장에서 NOx를 저감하기 위해 선택적 비촉매환원(SNCR) 공정을 도입하였으나 저감율이 30~50%에 불과했다.
오존발생기 전문회사인 ORK(대표 추심규)는 오존산화를 이용하여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기술을 보급 중이다. NOx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NO에 오존을 반응시키면 NO2와 N2O5가 생성된다. NO2와 N2O5는 수용성 물질로서 습식세정탑 내부에서 물과 쉽게 반응해 2HNO3(질산)으로 변하며 NaOH (수산화나트륨)로 중화한다. 산화되지 않은 오존은 산소로 변하므로 2차 오염이 없다.
추심규 대표는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대재에너지의 펠릿소각로 공정에 설치해 80% 이상의 질소산화물을 저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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